= '인생의 통제권을 되찾기 위한 싸움' 스킨 케어, 범죄 스릴러, 미국 영화, 결말과 실제 모티브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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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통제권을 되찾기 위한 싸움' 스킨 케어, 범죄 스릴러, 미국 영화, 결말과 실제 모티브 사건

by cocoatea 2024. 11. 21.

*이 포스팅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소개

 2024년 8월 16일에 개봉한 <스킨케어>는 악질적인 스토킹을 당하고 살인 청부 혐의로 체포되었던 로스앤젤레스의 미용사 던 달루이스 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오스틴 피터스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오스틴 피터스와 샘 프라이리히, 디어링 리건이 각본을 집필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 주말에 323,856 달러의 수익을 냈으며, 평가로는 로튼 토마토에서 67%의 신선도를 얻었고 6/10이라는 평균적인 평점을 얻으며 전반적으로 호의적인 평가를 나타냈습니다. 케이스 갈링턴은 <스킨케어>를 "매끈하고 재치 있는 범죄 스릴러와 블랙 코미디의 혼합체"라고 말했으며, 대체적으로 각본에 대한 평보다는 엘리자베스 뱅크스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많았습니다.

 영화의 실제 모티브인 던 달루이스는 자신의 다큐멘터리와 다른 영화의 내용에 대해 "영화는 롤러코스터와 같고 즐거웠지만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다"며 그녀가 당한 시련의 20%도 영화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자신의 성공한 인생을 위협하는 스토킹범에 맞서는 유명 미용사의 이야기, <스킨케어>를 소개합니다. 

 

감독

오스틴 피터스 (기브 미 퓨쳐: 메이저 레이저 인 쿠바, NYC,1981)

 

각본

오스틴 피터스
샘 프라이리히
디어링 리건

 

주연

호프 골드먼 역/ 엘리자베스 뱅크스 (미녀 삼총사(2019), 헝거 게임: 더 파이널,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 스파이더맨 3)
조던 역/ 루이스 풀먼 (탑건: 매버릭, 배드 타임즈: 엘 로얄에서 생긴 일, 노크: 초대받지 않은 손님)

엔젤 베르가라 역/ 루이스 헤라르도 멘데스 (나만을 위한 시간, 찰리의 천사들, 머더  미스터리, 시간 공유)
머린 역/ Mj 로드리게스 (틱, 틱...붐!, 아담)
브렛 라이트 역/ 네이선 필리언 (데드풀&울버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수어사이드 스쿼드, 퍼시 잭슨: 괴물의 바다, 저스티스 리그: 플래시포인트 패러독스)
아르먼 역/ 에릭 팔라디노 (베리드, 호텔 캘리포니아, 우리 사이의 이 공간)

 

 

 

2. 이야기

라이벌

 로스앤젤레스에서 유명 피부 관리실을 운영하고 '브렛과 카일리 쇼'에 나올 만큼 할리우드에서도 유명한 미용사 호프 골드먼은 어느 날 자기 샵 맞은편에 엔젤의 '쉬머' 피부 관리실이 생긴 것을 보고 탐탁지 않습니다. 새로운 제품 출시의 부담과 투자자가 갑자기 사라진 것 때문에 제프에게 임대료도 못 내고 있던 호프는 잡지에서 할리우드를 바꿀 피부 관리사 엔젤에 대한 글을 보고 밀리는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거기에 더해 호프는 말 없는 숨소리 전화와 자기의 도둑 촬영한 듯한 영상을 받기 시작하고, 호프의 이메일로 남자와 만나고 싶다는 성적인 내용의 메일이 호프가 가진 주소록의 전원에게 전송된 것을 알게 됩니다. 호프는 비서이자 홍보 담당자 머린과 메일을 해킹당한 상황 설명으로 서둘러 대응책을 마련하고는 자신이 출현한 '브렛과 카일리 쇼'가 방송되는 것을 고대하며 지켜보지만, 쇼에서는 호프가 아닌 엔젤이 등장합니다. 엔젤은 피부를 부활시키는 나사의 기술을 자신의 샵에서만 보유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었고, 호프는 충격을 받고 비명을 지릅니다.

 

위협

 지인이던 경영관리자 조던의 도움을 받아 브렛을 만난 호프는 프로듀서에게까지 메일이 간 것을 알았고 엔젤의 등장과 메일 해킹이 너무 시기가 맞아떨어지는 것에 의문을 품고는 브렛에게 자신의 영상이 방송되도록 요청합니다. 기혼자인 브렛은 그렇게 힘써보는 대신 호프에게 집적거렸고, 호프는 실수로 휴대전화로 녹음했다는 말로 기지를 발휘해 그 장소를 뜹니다. 
 다음 날 호프는 소중한 고객 제시카가 '쉬머'로 들어가는 걸 보고 충격받고 따라 들어가 소리칩니다. "배신자!" 제시카에게 다신 우리 샵에 못 오게 할 거라고 소리치는 호프에게 나가달라고 하는 엔젤에게 호프는 "난 어디에도 안 가요."라며 나갑니다. 
 그날 밤, 호프는 '쉬머'의 주차장에 주차해 놓은 자신의 차 타이어가 모두 찢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자동차 수리사 아르먼은 '무슨 의도'가 있는 것 같으니, 호프에게 총을 준비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권하며 무슨 일이 생기면 자기에게 연락하라고 말해줍니다. 급하고 돈이 부족했던 호프는 호신용 총을 구입하지 못하고 호신용 스프레이를 구입합니다.

 

의심

 운영을 이어가던 호프의 관리 샵에 낯선 남자가 찾아와 '겁탈해달라'는 온라인 게시물을 보고 왔다며 난동을 피우다 조던에 의해 제압당합니다. 경찰을 부른 호프는 이제는 호프 골드먼의 이름과 합성 사진으로 '겁탈해달라'는 수많은 게시물이 올라와 있는 것을 알게 되고 경찰에 이를 알리지만, 경찰은 호프에게 연락처 하나만 주고 돌아갑니다. 호프는 맞은 편 '쉬머'의 엔젤이 자꾸 신경 쓰입니다. 그 후 호프는 조던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상황과 출시 제품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고, 조던과 사랑에 빠집니다. 
 월요일이 되자 호프는 제품을 온라인에서 출시하기 위해 고객인 마거릿의 도움을 받고자 하지만 이루어지지 않고, 제프에게 임대료를 내기 위해 옷과 물품을 팝니다. 낯선 남자가 그녀를 쫒아다니고, 그를 피해 샵으로 돌아온 호프는 잇따른 고객의 취소와 마거릿이 '쉬머'로 들어가는 모습, 엔젤의 웃는 모습을 보고 확실하게 엔젤을 의심합니다. 호프는 경찰과 제프에게 엔젤 이 한 짓이라고 알리지만, 제프는 임대료나 신경 쓰라고 하고 경찰은 생명의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그녀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나한테는 목숨이 걸린 일이에요! 내가 죽어야 믿을 거에요?!"

 

엉킴과 꼬임

 호프는 자신의 차로 엔젤의 차를 미행했고 엔젤이 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더욱 의심하고 조던에게 연락하지만, 그 시간에 조던은 그와 짜고 호프를 겁탈하기 위해 샵을 찾아왔던 난동남에게 돈을 줍니다. 조던은 호프를 위해서라며 호프의 샵에 자신이 있을 공간을 요구하고, 자신이 엔젤에게 단호히 이야기하겠다며 호프를 안심시킨 뒤 '잘 나가는' 엔젤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명함을 줍니다. 엔젤이 그를 경계하고 거절하자, 실패한 조던은 호프에게 해결했다고 거짓말합니다. 호프는 그 말에 안심하지만, 그녀의 집에 누군가가 침입합니다. 그는 호프를 뒤쫒던 남자였고 호프는 호신용 스프레이로 남자를 내쫒고 거짓말한 조던을 비난한 후 아르먼을 찾아갑니다. 아르먼이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하고 경찰이 주차장 CCTV를 가지고 확인하러 호프를 찾아오는데, 호프는 CCTV 속 자신의 자동차 타이어를 찢어 놓은 남자가 바로 조던이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호프가 분노해 조던에게 전화하지만, 조던은 받지 않고 난동남에게 돈을 주며 호프의 집에 침입하라고 지시합니다. 호프가 서둘러 아르먼에게 전화하고 엔젤의 집에도 찾아갔지만, 아르먼은 이미 엔젤의 집에 들어가 그를 폭행해 기절시키고 사라진 후였습니다. 엔젤의 집에서 돌아오던 아르먼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고 맙니다. 일이 커지자 호프는 급히 조던에게 도와달라고 전화하지만, 조던은 호프가 엔젤을 스토킹하다가 범죄를 일으킬 것 같다며 경찰에 익명으로 제보합니다.

 

체포

 엔젤 폭행 사건으로 경찰이 찾아오자, 호프는 머린에게서 조던의 주소를 알아내 그를 만나러 갔고, 거기에서 조던과 말싸움을 하다가 야구 배트로 그를 폭행합니다. 얼마 후 경찰이 호프의 집을 찾아오고, 호프는 체포되어 연행됩니다. 그 와중에 그녀는 조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며 그가 전과자에다가 자신의 자동차에 펑크를 낸 사람이라고 설명합니다.
 집을 나오던 조던 또한 경찰에 체포되는데, 그 와중에 그는 경찰에게 모두 호프가 시킨 짓이라고 말합니다. 조던의 지시로 호프의 집을 침입한 난동남과 그의 친구는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깨닫습니다. 
 '브렛과 카일리 쇼'에서는 경쟁자를 없애기 위해 살인 청부까지 한 호프 골드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들이 내보낸 호프의 방송분에서 호프가 자신의 화장품을 소개하며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에 대한 통제권이 나에게 있다는 게 중요해요."

 

 

 

3. 던 달루이스 사건

 로스앤젤레스에서 유명한 미용사이자 성공한 사업가였던 던 달루이스는 체포되기 전의 1년 동안 위협적인 문자메시지를 받아왔고 자동차 타이어가 찢겼으며 누군가가 그녀의 실명과 주소를 이용해 성적인 광고를 게시하는 등 악질적인 스토커에게 희생당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했으나 체포에 사용할 만한 확실한 증거가 없었고, 그녀는 이웃의 피부 관리 살롱을 운영하던 가브리엘 수아레스를 의심했지만, 경찰 당국은 달루이스의 고객이며 절친한 친구 중 한명인 페인스타인과 그의 친구 갱단 'Bling Ring'의 일원인 닉 프루고를 의심했습니다.
 2014년 3월, 달루이스는 수아레스에 대한 살인 청부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녀가 절친이었던 페인스타인에게 '가브리엘을 제거할 사람을 찾았다'고 보낸 메시지가 경찰의 의심을 샀습니다. 체포에는 경찰 정보원인 페인스타인이 경찰에게 달루이스가 경쟁자를 없애기 위해 암살자를 고용했다고 문자를 보낸 것이 어느 정도 작용하였다고 보입니다. 달루이스의 변호사에 따르면 실제 달루이스가 보낸 메시지는 "가브리엘을 데려갈 사람을 찾았어요."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무죄를 주장한 달루이스는 10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지 못해 감옥에 수감되었고, 10개월 동안 복역하며 대장암과 싸웠습니다. 
 2016년 페인스타인과 프루고는 달루이스에 대한 스토킹과 강간 권유 혐의로 기소되었고 법정에 섰습니다. 특히 닉 푸르고는 패리스 힐튼과 린지 로한과 같은 유명인의 물건을 훔치고 복역했고 감옥에서 페인스타인과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증거 부족으로 중범죄인 권유 혐의가 기각되었고 경범죄 스토킹 혐의만으로 유죄가 내려졌습니다.
 그 후 던 달루이스는 무죄를 선고받고 감옥에서 풀려났지만, 미디어와 인터넷상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습니다.

 2021년 페인스타인은 다시 달루이스가 스토킹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했고, 달루이스는 이에 침묵했습니다. 

 

 

 

 

 

4. 후기

스킨 케어

 <스킨 케어>의 주인공 호프 골드먼이라는 캐릭터는 영화에서 체포되기 전 화장을 고치는 모습에서 본질보다 겉모습을 중시하는 경향에 속하며 자신이 이룬 것을 지키려는 마음이 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녀는 겉모습만으로 엔젤이 스토킹범이라고 믿었고, 겉모습만으로 조던이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친절한 사람이라고 믿었습니다. 호프의 이 잘못된 믿음과 자신의 것을 지키고자 하는 욕심이 아르먼으로 하여금 엔젤을 폭행한 뒤 사고로 죽게 하고, 호프는 조던의 계략과 정황으로 인해 점점 더 구렁텅이에 빠져 결국 '체포'된다는 결말을 맞이합니다.

 

메시지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 의해 인생이 꼬이고 점점 궁지에 몰리는 위협을 받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맞설 수 있을까요? 마지막 장면인 '브렛과 카일리 쇼'의 녹화본에서 호프는 "인생의 통제권이 나에게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호프는 통제권을 잃었고, 아이러니하게도 이 말은 호프를 나락으로 빠뜨린 조던이 자기만족 영상을 찍으며 "우리가 살면서 무슨 일을 겪든지 본인의 본질을 마음 깊이 새기고 살면 통제권을 쥘 수 있다"고 말한 것과 연결되어 보이며, 관객을 향해 말하는 메시지이자 영화의 주제처럼 들립니다.

 

대응법의 차이

 호프와 던 달루이스가 잃어버린 통제권을 안전하게 되찾기 위해서는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위협으로부터 멀어지고 자유로워졌어야 하는 게 아닐지 생각됩니다. 그녀가 더 많은 증거를 통해 객관적으로 범인을 특정하고 가까운 주변 인물이라도 조심했더라면 상황이 조금 더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개인과 국가의 스토킹 범죄 대응법

 개인이 스토킹 범죄에 대응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찰 신고: 경찰에 신고하여 상황설명과 스토킹으로 인해 느끼는 위협을 명확히 전달합니다.  
■  증거 수집: 메시지, 전화 기록, CCTV 영상 등 스토킹의 증거를 철저하게 수집합니다. 
■  증인 확보: 주변인들에게 피해 상황을 알리고 증인을 확보합니다.
■  신변 보호: 스토커의 연락을 차단하고 대응하지 않습니다. 주소와 개인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며 출퇴근 경로나 시간대를 변경하거나 문의 잠금장치를 강화하고 호신용품을 준비해 놓습니다.
■  법적 대응: 법원에 접근금지명령을 신청하거나 스토킹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정식 고소를 통해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  심리 지원: 1366(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스토킹, 데이트 폭력, 디지털 성폭력) 또는 스토킹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서 상담과 심리 지원, 긴급 보호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21년 10월 21부터 스토킹 처벌법을 시행하며 스토킹 범죄를 보다 중대한 범죄로 규정했습니다. 

▶ 처벌: 기본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고 흉기를 사용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며, 그보다 심한 위반 사항이 있다면 더욱 무거운 처벌이 가능합니다. 
▶ 조치: 피해자가 신고하면 즉시 가해자와 접촉을 차단할 수 있는 응급조치와 법원령으로 가해자를 구금하거나 접근금지를 시행할 수 있는 잠정조치가 있습니다. 
▶ 한계: 스토킹 행위에 대한 명확한 증거확보가 필요하다는 것피해자를 보호하면서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는 균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스토킹 처벌법의 한계점입니다.

 

세계 각국의 스토킹 범죄 대응법

미국: 주마다 스토킹 법이 다르지만, 공통으로 강력한 처벌 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연방 법률로도 처벌이 가능하고 심각한 경우 최대 20년까지 선고가 가능합니다. 신속히 피해자 보호 명령을 제공하며, 사이버 스토킹 또한 별도로 처벌하고 있습니다.
호주: 주마다 스토킹 법이 다르며 일반적으로 강력히 처벌하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심리적 신체적 위협을 받은 경우 심각하면 최대 10년 이상의 징역형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형법'에 따라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규정하여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으며, 피해자의 강력한 보호 조치가 가능합니다.

통제권 

 인생의 통제권은 우리 모두 개개인의 것이며 누구도 남의 인생을 망가뜨릴 권리가 없는 것처럼 이 통제권을 방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를 무시한 채 악의로 심리를 지배하거나 통제권을 잃게 해 나락으로 빠트리려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자신의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타인의 영향에서 벗어나 객관성을 되찾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며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모든 걸 통제하려는 욕심을 버리며 주변에 의존하지 않아야 합니다. (영화 속 호프의 행동과 정반대되는 듯합니다)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하지만 위협이 있다면 경찰과 믿을만한 주변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우리는 시기 질투와 사기가 만연한 혼란스러운 사회 속의 작고 큰 통제권 싸움에서 우리의 통제권을 안전하게 되찾고 유지해야 합니다. 이것은 '생에 대한 통제권이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며, 그럼으로서 우리가 일상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